(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인천공항이 6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공항'에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공항협의회(ACI)의 `2010 세계 공항서비스평가'에서 사상 처음으로 `세계 최우수 공항상' 6연패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ACI는 이날 7개 서비스 분야와 27개 시설·운영 분야 등 총 34개 분야의 공항별 순위를 발표했다.
인천공항은 종합부문 격인 '세계 최우수 공항'과 '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 `중대형공항 최고 공항' 등 3개 부문을 모두 석권했다.
특히 인천공항은 이번 평가에서 첨단 공항시설과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유기적이고 막힘 없는 서비스 제공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은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 연속으로 '세계 최우수 공항상'에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5점 만점에 4.96점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이들 3개 부문의 2위를 차지했으며 `세계 최우수 공항'과 `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 부문의 3위는 홍콩 첵랍콕공항이, `중대형 공항 중 최고 공항' 부문 3위는 상하이 푸둥공항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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