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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우리은행장 등 계열사 CEO 인선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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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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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은행 등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인선 작업에 착수했다.

우리금융은 18일 자회사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를 구성하고 우리은행과 광주은행, 경남은행의 행장 후보를 추천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각 은행 행추위는 사외이사와 외부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투명하고 객관적인 선발기준과 공정한 경쟁을 통해 가장 적합한 인물을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추위는 이날 위원회를 소집해 후보 추천 일정과 자격기준, 공모방법 등을 결정했다.

자격기준으로는 금융산업에 대한 폭넓은 경험, 식견과 비전을 갖추고 은행법 등 관련 법규에 규정된 금융기관 임원 자격요건에 부합하는 인물이다.

공모방법은 신문공고를 통해 공개모집과 헤드헌터사 추천을 병행키로 했다.

지원서 마감은 3월 4일 오후 5시로, 지원자는 이력서를 포함한 경영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우리금융은 지원서 접수가 마감되는대로 서류심사 및 후보자 인터뷰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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