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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트루웨스트' 연장 공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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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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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트루웨스트'주인공들. 왼쪽부터 오만석, 조정석, 이건명, 정동화, 이은형.
(아주경제 오민나 기자) 연극 ‘트루웨스트’가 앙코르 연장 공연에 돌입한다. ‘컬처스페이스엔유’의 개관작으로 지난해 11월 26일 첫 출발 한 트루웨스트는 오만석· 배성우· 홍경인· 조정석· 강동호 등 공연계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다.

트루웨스트의 제작사 악어컴퍼니 손형민 팀장은 “세명의 새로운 배우들이 2월 초부터 연장공연을 위해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며 연극에서는 보기 힘든 리얼한 액션과 거침없는 대사로 관객의 호응이 이어져 ‘무대가좋다’ 시리즈 작품 가운데 최초로 연장 공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무대가좋다’는 악어컴퍼니 , 나무엑터스, CJ엔터테인먼트 3사가 합심해 만든 연극프로그램으로 지난해 7월 개막작인 ‘풀포러브’를 시작으로 ‘아트’ ‘대머리여가수’ ‘거미여인의키스’ 등 현재까지 총 7편의 연극이 막을 올렸다.

이번 앙코르 공연에는 이건명이 터프한 형 ‘리’에 본격 합류한다. 이건명은 뮤지컬 ‘미스 사이공’에서 열연한 뮤지컬계 대표 스타다.

모범생 동생 ‘오스틴’ 역에는 뮤지컬 ‘궁‘헤어스프레이’‘형제는용감했다’등에서 연기했던 정동화와 뮤지컬 ‘그리스’‘오! 당신이잠든사이’의 이은형이 낙점됐다.

앵콜 트루웨스트는 오는 3월 11일부터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연장 공연에 들어가며, 5월달까지 계속된다. 문의 02-764-8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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