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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여성 최초 박사받은 이애란 교수, 국가안보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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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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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공무원교육원, ‘국가안보정책과정’교육과정 개설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2009년 탈북여성 최초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10년 3월 탈북여성들을 도운 공로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으로부터 ‘용기있는 국제여성상’을 수상한 경인여대 이애란 교수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안보교육 특강을 실시한다.

이날 강의는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윤은기)에서 공직자의 안보의식 재확립을 위해 금년도 신규 개설한 ‘국가안보정책과정’에서 이루어진다.

‘국가안보정책과정’은 지난해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도발 등으로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져 국가안보정책과 대북관계 이해를 통해 국가안보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과정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6급이상 공무원 65명을 대상으로 제1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에서는 현재 우리나라의 국가안보 상황과 국가위기관리를 이해하고, 안전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안보의식 실천방안으로 공무원들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분임토의를 통해 의견을 모은다.

또한 국가안보 강화를 위한 실천계획서를 작성·다짐하는 등 공직자들의 국가안보 의식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먼저 청와대 김진형 위기관리비서관이 국가안보와 국가위기 관리에 대해 기조 강의를 하고, 이어서 경인여대 이애란 교수가 북한실상 변화와 대응방안에 대해 특강을 실시한다.
그밖에 김인태 행안부 비상대비기획관의 안전대한민국과 비상대비 강의와 군부대 지휘관 출신의 안보 특강(서진현 재향군인회)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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