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인터넷쇼핑몰 사기주의보 발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2-23 16: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올해 인터넷 통해 물건구매한 소비자 피해 590여건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서울시는 올해 들어 인터넷쇼핑몰에서 운동화나 의류를 구매하고 물건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소비자 피해가 590여건이나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됐다고 23일 밝혔다.

접수된 주요 피해품목은 신발이 539건(90.9%)로 가장 많았고, 의류가 47건(7.9%), 가방이 2건(0.3%)이었다.

주요 피해내용은 운영중단·폐쇄·연락불가 284건(47.9%), 사기·편취 248건(41.8%), 배송지연 42건(7.1%) 등이었다.

피해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가 341건(57.5%)으로 가장 많았고, 10대가 135건(22.8%)으로 그 뒤를 이었다.

소비자들의 피해가 신고된 인터넷쇼핑몰은 스카이멀티, 조아멀티, 지존멀티, 슈퍼몰24, 코비진 등이다. 이 업체 모두 쇼핑몰 사이트상에는 매출액 규모와 상관없이 연 매출 4800만원 이하의 간이과세자로 표시해 놓고 통신판매신고는 하지 않은 채 운영했다.

서울시는 최근 들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전자상거래로 인한 사기 및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 피해가 빈번한 업체의 명단을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http://ecc.seoul.go.kr)에서 공개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인터넷쇼핑몰 이용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금결제는 가급적 피하고, 신용카드로 구매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여러가지 이유로 현금결제를 할 경우에는 ‘에스크로’나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과 같은 구매안전 서비스 제공업체를 이용하고 물품수령 후 구매결정을 해 주문상품을 안전하게 받은 후 결제대금이 해당업체로 전달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