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 올 시즌 경기에 단 한번도 나서지 않고도 14개월째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켜 화제다.
23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최근 끝난 4대륙선수권대회 결과를 반영해 발표한 여자 싱글 순위에 따르면 김연아는 4024점으로 스즈키 아키코(일본·4010점)를 제치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올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한 차례 우승한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가 3875점으로 3위에 올랐고, 안도 미키(일본)가 3760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아사다 마오(일본)는 이번 시즌 부진으로 3418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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