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전체약국 5088곳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연중무휴약국은 지난해 131곳에서 올해 255곳으로 늘었고, 외국어가가 가능한 약국은 작년 259곳에서 올해 489곳으로 증가했다. 또 야간운영약국(오후 9시까지 운영)은 작년 265곳에서 올해 300곳으로 늘었다.
연중무휴 약국 수는 노원구(39개), 성북구(34개), 강남구(28개) 순으로 많았고, 야간근무 약국은 노원구(34개), 중랑구(25개), 그리고 종로구·동대문구·성북구·강남구가 각각 19개 순으로 많았다.
또, 우리말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들을 위해 외국어가 가능한 약국은 작년 259곳에서 올해 489곳으로 전년보다 54% 늘었다.
한편, 당번약국홈페이지에선 심야와 공휴일에 운영하는 약국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현재 의약품 슈퍼판매가 의약품오남용과 안전성 문제 등으로 허용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는 시민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기위해 약사회와 긴밀한 협조로 보다 정확한 약국안내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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