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전날 오후 11시30분부터 이날 오전 3시까지 경찰관 1500명과 순찰차량 등 장비 430대를 투입해 폭주족 예상 집결지와 이동로 등 129곳에 배치, 집중단속을 벌였다.
경찰은 앞서 배달업소 등 3888곳에 직원의 폭주행위 자제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폭주 전력자 23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하는 등 사전 예방활동을 벌였다.
서울청 관계자는 “폭주 전담팀을 꾸려 폭주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예방.홍보활동과 수사를 한 데다 가용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해 주요 도로를 원천봉쇄한 결과 폭주족 출현이 미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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