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증시 미래 문화 종목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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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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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제작1위. 영화제작 3위<br/>중국은 문화의 나라.

중국정부의 문화산업 장려정책이 잇달아 출시되며 중국 증권시장에서 문화산업 관련주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2009년 처음으로 국무원에서 “문화산업 진흥규획(文化產業振興規劃)”안이 출현하면서 문화산업이 국가 발전 신흥산업군으로 분류되었고 2010년 정부는 여러 차례에 걸쳐 다방면으로 창의적인 문화사업 발전을 지지하는 정책을 발표해왔다.

최근 중양와이쉰반(中央外宣办) 주관 문화체제 개혁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2010년 드라마 제작 규모에서 이미 세계 1위, 영화제작 편수는 526개로 세계 3위가 되었으며 영화관람객 인원수에서는 연속 6년 30%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특히 최근 들어 방송,통신,인터넷을 한 곳에 아우르는 싼왕롱허(三网融合)정책은 기존의 전통적 정보전달에서 신매체를 통한 쌍방 정보전달 방식으로 전환이 이루어져 이를 통한 문화산업은 갈수록 봄날을 맞을 예정이다.

이러한 통신 매체들의 발달로 미래 문화산업 관련 기업들은 대중들로부터 더욱 호응을 받게 되고 중장기적으로 관련된 상장회사들 실적이 상당히 호전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중국의 문화산업은 현재 영화 드라마 제작,출판,연예오락,전람회,인쇄 등의 분야를 다양하게 포함하며 3월 개최되는 양회에서도 문화산업 관련 정책이 채택되어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차후 주목을 받는 대표적인 상장사들은 화처잉스(華策影視),중난촨메이(中南傳媒 ),아오페이동만(奥飞动漫),화이숭띠(華誼兄弟),거화요우셴(歌華有線) 등이다.

〔베이징=간병용 중국증시 평론가, 본지 객원기자/kanm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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