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사진작가 한유경이 ‘나무이야기’로 개인전을 열고 있다.
2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이즈 제1전시장에서 선보인 작품은 나무에서 발견한 이미지가 독특하다.
김장실 예술의 전당 사장은 “자연의 내면을 새롭게 해석한 작가적 감성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나무에 나타난 다양한 이미지를 새롭게 조명한 작가는 “계절이 바뀌어도 늘 한 자리를 지키는 생명체 나무, 주변에서 늘 볼 수 있는 대상이라 큰 관심을 받지 못하는 존재”라면서 “나무를 관심 있게 보기 시작하자 나무는 더 많은 것들을 보여 주었다”고 말했다.
눈이 아닌 마음으로 본 작품은 나무의 내면세계를 펼쳐보이고 있다. 전시는 8일까지.(02)736-6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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