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뉴타운3구역 77가구 늘려 2178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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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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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뉴타운 3구역 조감도. 공급주택 가구수가 당초 2101가구에서 2178가구로 늘어난다.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3구역에 짓는 아파트 가구수가 당초 2101가구에서 2178가구로 늘어난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제3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왕십리뉴타운 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지정안을 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왕십리뉴타운 3구역 재개발은 공동주택과 판매·업무·의료건물 등을 짓는 사업으로 2009년 5월에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상업시설 공급과잉으로 사업추진이 부진해 용도를 일부 변경,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하는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한 것이다.

변경안에 따르면 공급 주택 가구수는 2101가구에서 2178가구로 77가구가 늘어난다. 전용면적 85㎡초과 419가구, 60~85㎡이하 1287가구, 60㎡이하 472가구 등이다.

임대주택(40~60㎡이하)도 359가구에서 371가구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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