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신학기 감염병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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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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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복 기자)질병관리본부는 3일 봄철 신학기 개학과 함께 감기와 설사 등의 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급 학교와 학생들에게 보건교육과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매년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는 감기와 인플루엔자 등의 호흡기 질환과 설사 등 수인성 감염병의 증상을 보이는 학생 수가 증가해 왔다.

질병관리본부가 주의하고 있는 봄철 질병은 홍역과 감기, 인플루엔자,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유행성각결막염, 수인성감염병 등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에 대해 좋은 습관을 갖도록 학교와 학부모 및 주변에서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필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에는 백신 접종을 받고 학교 등 단체 급식 시에는 안전한 음용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본부는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배포 등 홍보를 강화해 학교에서의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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