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4호선 운영사인 서울메트로는 서초구 방배동 447-7에 있는 본사를 성동구 용답동 223-2 군자차량기지에 새로 지어 이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1984년 지어진 방배동 사옥은 균열이 발생하는 등 시설이 노후돼 신축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 서울메트로의 설명이다.
신축 부지는 군자차량기지 내 후생관리 자재창고 일대(8436㎡)이며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진다.
서울메트로는 오는 7월 설계를 시작해 2013년 2월까지 총 391억원을 들여 모든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기존 방배동 부지(8006㎡)는 지상 30층 규모 아파트 3개동 285가구를 지어 일부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시프트)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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