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서택지지구 용지분양, 부동산 '중개업소 인센티브'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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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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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인천도시개발공사가 서구 경서동 일대 경서택지개발지구 용지분양에 부동산 ‘중개알선 장려금’제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공사는 중개업자가 부동산 중개 알선으로 계약이 체결될 시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분양금액의 0.7%, 근린생활용지의 경우 0.4%의 인센티브를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알선 장려금제 시행은 지난해 8월부터 분양을 시작한 경서지구가 올 들어 매각이 활성화 되고, 분양문의도 늘어남에 따라 조기 분양을 완료하기 위한 것이다.

경서지구는 지난해 공동주택용지 5만1000㎡가 조기 매각된데 이어 올들어 근린생활용지 1필지와 단독주택용지 19개 필지가 팔려 현재 근린생활용지 3필지와 단독주택용지 11개 필지만 남아 있다.

근생용지는 필지별 820㎡ 면적으로 분양가는 14억8000여만원, 단독용지는 227~270㎡로 2억1800만원~2억7400만원 선이다.

경서지구는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이 착공될 예정이고, 인천국제공항철도 검암역과 올 10월 개항 예정인 아라뱃길과 가까워 주거단지로 관심이 높다.

모두 14만9000㎡(옛 4만5000평) 규모의 경서 국민임대주택단지는 공동주택 1천470가구 등 모두 1천500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올해 연말까지 조성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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