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달 중순 고객 박모(50.여)씨의 의뢰를 받아 강남구 신사동의 본인 사무실 금고에 보관해둔 총 8억원 어치의 다이아몬드 3점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씨의 금고에는 박씨 소유의 다이아몬드를 포함해 총 55억원 어치의 귀금속이 보관돼 있었으나 이 금고는 현재 비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박씨 외에도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홍씨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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