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봄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부산에서 청약 경쟁률이 100대 1을 넘긴 초대박 단지가 나왔으며, 수도권에서는 분양을 시작하는 단지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청약접수 4곳, 당첨자 발표 8곳, 당첨자 계약 4곳, 모델하우스 오픈 3곳이 예정돼 있다. 7일에는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공급하는 '강남역 아이파크' 2차 오피스텔의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지하 5층, 지상 13층으로 전용면적 25~52㎡의 99실로 구성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경기 의왕시 포일동 의왕포일2지구 C-1블록 '휴먼시아' 아파트는 8일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전용면적 101~134㎡의 330가구 규모로 입주는 2013년 2월 예정이다.
한진중공업은 9일 경기 광명시 광명동에 공급하는 '광명 해모로 이연' 아파트의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명 해모로는 지하 2층, 지상 26층 16개동으로 전용면적 59~141㎡의 1267가구로 구성된다. 재건축 아파트로 일반 분양은 343가구다.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에서는 아이에스동서가 11일 연립주택 '에일린의 뜰'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전용면적 123~145㎡의 240가구로 원천호수공원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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