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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전문 연구인력 확보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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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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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위원’ 4명 신규 선임… 2008년 이후 총 13명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LG화학(대표 김반석)이 최고 수준의 품질로 고객가치를 선도하는 테크놀로지 컴퍼니(Technology Company) 실현을 위해 R&D 전문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화학은 6일 올해 탁월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성과 창출에 크게 기여한 4명의 ‘연구위원’을 신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8년 ‘연구위원제’를 도입한 이후 총 13명의 연구위원을 선임하게 됐다.

‘연구위원’은 임원 수준의 획기적인 보상과 처우가 보장되며, 특정 분야의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년 단위로 성과에 대한 평가를 받는다.

따라서 2008년 최초로 선임된 ‘연구위원’들은 올해 처음으로 3년 단위 성과평가를 받게 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새로운 보상 체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신규 선임된 ‘연구위원’으로는 CRD연구소의 이호경 부장, 석유화학연구소의 이기수 부장, 정보전자소재연구소의 한상철 부장, 배터리 테크 센터(Battery Tech Center)의 배준성 부장 등 4명이다.

CRD연구소의 이호경 부장은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수율을 가지는 편광판 후공정 재단 설계 등을 통해 사업성과에 크게 기여했으며, 석유화학연구소의 이기수 부장은 메탈로센 촉매개발 및 상업화로 세계 점유율 1위의 폴리에틸렌(PE)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PE사업의 프리미엄 그레이드(Premium Grade) 확대 및 수익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보전자소재연구소의 한상철 부장은 광학설계 및 고정밀 롤금형 가공기술 전문가로, 초정밀 레이저 금형 가공기술을 개발해 LSF(Light Shaping Film) 상업화를 성공시킨 인물이다.

베터리 테크 센터의 배준성 부장은 전지소재 관련 전기화학분야 전문가로 소재의 차별화와 제품의 선행개발을 통해 2차 전지의 안전성 향상과 함께 원가절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연구위원으로 선임됐다.

향후에도 LG화학은 연구위원을 중심으로 R&D 역량과 공정 기술력을 더욱 강화해 최고의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LG화학은 R&D 인재의 채용도 대폭 확대해 올해에만 약 500여명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핵심사업에서의 기술우위 강화와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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