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최저소득층용 영구임대주택 3545가구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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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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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강북·마포·노원 등 8개구 31개 단지 26㎡~40㎡형 공급<br/>7일부터 11일까지 동주민센터 일괄 접수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서울시는 가장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최저소득층을 위해 저렴한 임대주택 3545가구를 조기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급물량은 강남·강북·마포·노원 등 8개구 31개 단지 총 3545가구며, SH공사 관리물량 1200가구와 LH공사 관리물량 2345가구다.

공급주택 면적은 26㎡~ 40㎡고 임대료 수준은 법정 보호가구의 경우 보증금 148만~325만3000원이다. 또 월 임대료는 3만4900~7만670원이다.

신청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저소득 국가유공자, 일군위안부 피해자,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65세 이상 직계존속 부양 저소득가구가 대상이다.

서울시는 입주대기자를 최종적으로 선정하고 입주기간이 평균 2~10개월까지 소용되는 것을 감안해 700가구를 선정해 가족 수에 따라 4만3000~6만6000원의 주택바우처를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고 기타 상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나 LH공사 홈페이지(www.lh.or.kr)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예비 입주대상자는 23일에 선정할 예정이고, 동호추첨은 내달 26일, 계약체결은 5월 11일~17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 김윤규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한 다양한 임대주택 공급과 공급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주택바우처 지원정책을 병행·발전시킴으로써 선진형 종합 주거복지시스템으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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