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과거 별명은 '아웃사이더'…김대희 '폭로'

[사진=KBS '해피투게더' 방송 캡쳐]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개그맨 김대희가 배우 송일국이 대학시절 ‘아웃사이더’였음을 폭로해 화제다.

김대희는 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송일국과 청주대학교 연극영화과 동기라며 “학교에서 송일국은 아웃사이더였다”고 깜짝 폭로했다.

김대희는 “송일국이 녹화 3일 전부터 자신의 이야기는 자제해달라”고 했다면서 “4수한 사실과 대학시절 뚱뚱했다는 사실은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대희는 “대학 때 동기가 40명이었는데 MT에는 항상 39명만 참석했다. 다름아니라 송일국이 단 한번도 MT에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송일국은 아웃사이더답게 항상 단독적으로 행동해 그 당시 별명이 ‘아~’였다”고 전했다.

이에 함께 출현한 배우 송지효는 “송일국이 평소 활기차고 개구지다”며 “주몽 촬영 당시에는 별명이 ‘도라에몽’이었다”고 전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 날 방송에는 김대희, 김준호를 비롯해 KBS2 새 월화드라마 ‘강력반’의 출연진인 송일국, 이종혁 등이 출현해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