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탭 10.1 '오역 논란' 공식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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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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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외신에서 오역 보도로 불거진 태블릿PC ‘갤럭시탭’ 10.1인치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5일 삼성전자는 기업블로그 삼성투모로우를 통해 지난 4일 이돈주 삼성전자 부사장이 한 영문뉴스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아이패드2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두께와 가격이 인상적이다. 앞으로 개선할 부분이 있으면 개선하겠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는 이 부사장의 답변이 CNN, 엔가젯, 지디넷 등 외신 등에서 “앞으로 갤럭시탭의 부적절한 부분에 대해 개선하겠다”는 말로 잘못 번역해 보도됐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이 부사장이 자신이 담당한 제품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하며 보도를 인용했던 CNN조차도 번역에 착오가 약간 있는 것 같다고 인정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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