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인천지역 미분양 주택은 총 4474가구로 전월(4265가구) 대비 4.9%(209가구) 늘었다.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지난 2009년 12월(208가구)대비 314가구(151.0%), 전월(515가구) 대비 7가구(1.4%) 증가했다.
이중 부평구(190가구)와 서구(189가구)에서 발생한 준공후 미분양 주택이 소비자를 찾지 못해 증가폭을 커졌다.
이에반해 서울과 경기도는 감소했다.
서울의 경우 미분양 주택은 2269가구로 전월(2729가구)보다 -16.9%감소, 전국 평균(-4.3%)보다 감소폭이 컸다.
경기도는 미분양 주택이 2만2153가구로 전월(2만2418가구)보다 265가구(-1.2%) 줄었다.
한편 지방은 분양가 인하 등 건설업체 자구노력과 세제지원에 따른 구입증가 등으로 전월(5만9294가구) 대비 3267가구 감소한 5만6027가구로 나타나 2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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