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대우조선 해외 풍력사업에 1억 달러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3-07 11: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수출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이 미국 2개 주에서 추진 중인 100메가와트(MW)급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개발사업에 약 1억 달러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수은은 이번 지원이 기업 해외진출 풍력사업의 모든 단계를 지원한 최초의 사례라고 설명했다. 수은은 지난 2009년부터 대우조선이 추진한 풍력발전터빈 핵심기술, 기자재 제조능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 기술기업 인수, 공장 건립, 단지개발 등에 총 1억1800만 달러를 공급했다.

특히 자금지원뿐만 아니라 사업타당성, 해외풍력사업 동향 등 비 금융 자문제공도 지속적으로 했다.

수은은 또 미국 정부의 재생에너지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사업 완공 후 지원되는 보조금(Cash Grant)을 브릿지론의 형태로 미리 지원하기도 했다.

수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그린 파이오니어 프로그램'으로 풍력 등 녹색성장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