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구에 따르면, 현재 동구에는 주택 재개발사업 등으로 방치된 공가(빈집) 182개소, 재난건물 8개소, 축대․옹벽 3개소로 점검대상은 총 193개소가 있다.
구는 화재나 붕괴우려 등 안전사고 요인이 높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 탈선, 노숙자들의 노숙행위 등의 장소로 이용돼 각종 범죄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구는 건축과 직원 및 희망근로자 3명을 점검반으로 편성, 동별로 점검과 순찰을 강화해 화재 등 위험요소 발견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위험요인이 과중한 사항은 시설물 소유(관리)자와 협의한 가운데 조기 해소대책을 강구하는 등 범죄 및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구상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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