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은 7일 “봄철 해빙기를 맞이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탐방로 482개 구간과 900여 개의 시설물에 대한 안전검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리산, 설악산 등 19개 국립공원 482개 구간 1669km의 탐방로에 있는 교량 499개와 계단 417개, 낙석위험지역 57개소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용민 재난관리팀장은 “해빙기에도 겨울에 준하는 의류와 장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은데 갑작스런 기온변화에 대비해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옷과 아이젠, 모자, 장갑 등이 필요하다”며 “국립공원 인터넷방송(http://tv.knps.or.kr)에 접속해 산행안전교실 동영상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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