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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111.18弗…WTI 장중 106.95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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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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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리비아 내전 확산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로 중동산 두바이 현물 유가가 배럴당 111.18달러를 기록하는 등 국제유가 상승세가 계속됐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제 석유시장에서 7일(현지시간)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 거래일대비 배럴당 53센트 상승한 111.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날(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1.02달러(1.0%) 오른 배럴당 105.44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동 정정 불안 속에 지난 한 주 동안 무려 6.7% 상승했던 WTI는 이날 장중 106.95 달러까지 올라 지난 2008년 9월 2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인권단체 휴먼라이츠 워치가 사우디 반정부단체들이 오는 11일과 20일을 ‘분노의 날’로 정하고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는 등 중동·북아프리카 소요사태가 주요 산유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은 최근 비공식적으로 리비아 사태에 대한 협의를 가졌으나, 석유공급 증대를 위한 임시 총회는 소집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최근 급등세를 보여왔던 런던 석유거래소(ICE) 선물시장의 4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22센트 하락한 배럴당 115.75 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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