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KIA타이거즈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 군산에서 모두 9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KIA는 9일 오전 11시 군산시청에서 김조호 단장과 문동신 군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 홈경기 개최 협약식을 갖는다.
협약에 따라 KIA는 군산에서 ▲5월 20~22일(한화전) ▲6월 10~12일(LG전) ▲7월 5~7일(넥센전) 등 총 9경기를 치르게 된다.
군산시는 이달 중에 군산 월명야구장에 대한 시설 개보수를 마치고 프로야구 개최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기하기로 했다.
KIA 관계자는 "전북지역 KIA 팬들의 프로야구 갈증을 해소하고 프로야구 600만 관중 돌파 붐 조성을 위해 군산 홈경기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 시즌 군산 홈경기중 우천 취소되는 경기는 광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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