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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남아 시장 공략 ‘광폭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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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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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관광공사는 말레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말레이시아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홍보마케팅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20개국 250개 기관과 여행사, 10만여명의 참가하는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다. 다양한 여행상품을 할인가격으로 현장에서 예약하거나 구입할 수 있는 실거래 형태의 국제관광박람회다.

관광공사는 유네스코 3관왕, 세계7대자연경관 도전 소식과 무사증제도 등 제주관광의 매력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말레이시아 관광객은 2009년도 대비 44% 증가한 바 있다.

관광공사는 또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태국 여행사 관계자와 언론인들이 참가하는 제주팸투어도 준비 중이다. 이어 23일부터 3일간은 캄보디아 프놈펫 여행업자 제주팸투어도 진행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잠재시장으로 떠오른 동남아시장 해외 마케팅을 적극 벌이겠다”며 “현지 스타를 활용한 홍보 등 다양한 이벤트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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