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컴 어워즈는 친환경 정책과 살기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혁신적인 성과를 내고 궁극적으로 지구환경 보호에 기여한 도시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2011 송파대회'는 400여개 도시가 참여해 예선을 통과한 60~70개 도시가 참여하게 된다.
송파구는 지난 2009년 제13회 체코대회에 참가해 우리나라 최초로 동상을 수상했고 이후 두바이, 파리 등과의 경합끝에 이번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
송파구는 성공적 대회를 위해 학술대회를 비롯해 전시, 문화·체험, 환경투어 등 다양한 부대·연계행사를 열고 도시환경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약 2500개 희망의 축구공을 보내주는 사업을 비롯 전기가 없는 지역 즉, 빛이 없는 아프리카, 캄보디아 등에 태양광램프를 지원하고 물 부족과 식수오염으로 죽어가는 아프리카와 필리핀 등에 우물개발사업을 지원하는 하는 등 더불어 사는 지구촌 행사도 병행해서 추진한다.
송파구는 이번 대회 개최를 계기로 리브컴과 교육기관, 환경단체가 협력관계를 맺고 모든 초·중교에 환경전문가를 파견, 특별환경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친환경 생활실천을 주민봉사단체인 그린코디와 공동으로 각 가정을 방문해 에너지 낭비요인이 없는지 점검하고 에너지 절약방법을 설명하는 등 '원스톱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만의 도시환경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켜 환경도시의 혁신모델을 세계에 제시할 것"이라며 "다른 도시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도시 브랜드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리브컴 어워즈는 △Whole City Awards(살기좋은 도시상) △Bursary Award(우수사업 장려상) △Project Awards(프로젝트상) 등 3개 부문에 걸쳐 평가가 진행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