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혁신점포 사업은 침체된 로데오상점가를 젊은 장사꾼의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선해 고객들이 찾게 해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의 사업이다.
로데오상점가는 90년대까지 인파가 끊이지 않는 젊음의 거리였으나 백화점과 마트 등 대형 상권에 가로막혀 2000년대 들어 침체일로를 걸어온 바 있다.
이번 사업에 지원되는 점포는 총 3개소로, 공고일인 9일 현재 주민등록상 수원시에 거주하는 20~30대면 사업신청이 가능하고, 사업계획서, 이력서 등 제출서류를 다음달 8일까지 시청 경제정책과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시에서 심의위원회 심의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그동안 타 시.군에서는 대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실험적으로 점포를 임대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일반시민에게 시장 내 점포를 임대하는 사업 추진은 수원시가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3개 점포로 시작하지만 사업의 성과에 따라 지속적으로 사업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 혁신점포 관련 제출서식 등 상세한 사항은 수원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입법예고(수원시 공고 제2011-236호)를 참고하고 문의는 수원시 경제정책과(☎ 228-268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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