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이브는 미디어아트 갤러리와 카페, 클럽 등이 혼재된 신개념 예술공간이다. 330㎡(실내 230㎡, 실외 100㎡)의 단층에 너비 30m의 전시벽면과 모니터 3대, 프로젝션 4대, 영사기 1대 등의 미디어아트 설비를 갖췄다.
지명문 비하이브 대표는 “미디어아트가 보다 일상 속으로 들어올 수 있는 방안을 찾다가 낮시간엔 카페, 밤엔 바 겸 클럽으로 운영되며 미디어아트와 관련 장르를 보여주는 공간을 구상하게 됐다"며 "이 분야의 작가들에게 동기 부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런 구상에 따라 저녁(7~9시)에는 디제잉(DJing)ㆍ브이제잉(VJing) 퍼포먼스나 실험ㆍ독립영화 상영 등이 이뤄지고 밤(9시 이후)에는 칵테일 등을 마시며 미디어아트 관련 작품을 즐길 수 있는 바 형태로 운영된다.
또 미디어아트 관련 책이나 간행물 등을 상시 비치해 방문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개관 기념으로 노재운, 박주연, 송상희, 안정주, 플라잉시티 등 5개팀이 참여하는 ‘아무도 모른다-Nobody knows’ 전시가 4월 8일까지 열린다. (02)3446-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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