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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허유지 불경 필사한 '사경' 전시회 16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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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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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서울 예술의 전당 서울서예박물관은 서예가 취원 허유지 씨가 불경을 필사한 사경(寫經) 전시회를 오는 16일부터 연다.

20여년간 서예를 해 온 허 씨는 6년 전부터 사경 작업을 해 왔으며 서예문화대전 사경부문에서 금강경으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는 반야심경, 금강경, 법화경, 발심수행장, 이산혜연선사발원문 등 불경의 가르침을 쓴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는 23일까지.
(02)3391-5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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