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대교 정밀안전진단 실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3-11 11: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서울시는 완공된지 10년이 지난 청담대교에 대해 첫 번째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오는 11일부터 올해 말까지 청담대교의 상태뿐 아니라 구조적인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1종시설물은 일정기간이 지나면 정기적인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도록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서 규정하고 있다.

청담대교는 국내 최초의 복층 교량으로 1층에서 지하철 7호선(건대입구역-청담역 구간)이 다니고 2층에는 차량이 다니고 있다. 이런 구조적 특징 때문에 지금까지 서울시와 도시철도공사가 나누어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나 이번에는 종합적인 정밀 안전진단을 위해 복층교량 전체를 모두 시에서 일괄 실시한다.

서울시는 점검을 통해 안전상태를 진단하고 결함이 발견될 경우 사전에 보수·보강 계획을 세워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서울시 도시안전본부는 "안전진단을 통해 구조적 안정성, 구조물의 손상정도와 결함의 원인을 파악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보수공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런 일련의 작업 중에는 일부 차량통제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시설물의 안전을 위한 조치이므로 시민 여러분의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