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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금난새와 함께하는 자선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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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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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한국릴리는 자선 음악회 ‘금난새와 함께하는 클래식으로 듣는 결핵 이야기’를 오는 24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자선 음악회는 ‘2011년 제1회 결핵 예방의 날(제29회 세계 결핵의 날)’을 맞아 열리는 것으로 한국릴리와 대한결핵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후원한다.

자선 음악회는 지난해에 이어 ‘예술과 결핵’을 주제로 클래식 음악에 얽인 결핵 이야기를 통해 결핵 예방과 퇴치의 중요성을 전한다.

마에스트로 금난새가 지휘와 해설을 담당하고 유라시안 필하모닉이 푸치니의 대표적인 오페라 ‘라 보엠’ 하이라이트와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음악회 감독과 지휘를 맡은 금난새는 “결핵은 오랫동안 인류와 함께하며 예술가를 위협하기도 때론 영감을 주기도 한 질환”이라며 “아름답고 희망찬 음악 선율을 통해 결핵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질환을 극복하고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선물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연 티켓 구매는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할 수 있고 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결핵 예방 및 퇴치를 위한 후원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문의: 02)2016-7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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