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009는 비타민B12 유도체 중 하나인 아데노실코발라민을 주원료로 한올의 리포좀 기술을 이용해 만든 아토피 치료 신약으로 인체에 필수적이고 무해한 비타민을 주원료로 사용했기 때문에 영유아 및 소아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부작용이 많은 스테로이드제제, 면역억제제 등 기존 아토피 치료제의 한계로 인해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므로 이번 미국 임상2상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 임상2상 진행과는 별도로 이미 국내 12개 병원에서 임상2상 시험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올 3분기 중 임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세계 아토피 치료제 시장은 2009년 기준 7억2800만 달러 규모로 연평균 3.3%의 성장세를 보이며 있어 2017년에는 9억42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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