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드라마 ‘싸인’의 반전 결말이 네티즌 사이에서 제기 됐던 박신양 사망설로 밝혀져 재미의 반감을 줬다는 지적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지훈(박신양)이 강서연(황선희)에게 살해되는 과정이 이미 윤지훈의 계획하에 이뤄졌다는 충격적인 줄거리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충격적인 결말임에도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다른 반전이 있을 줄 알았는데 예상한 그대로 전개돼 김 빠졌다”라며“신념이 강한 윤지훈이 굳이 죽음을 택해야 했나”라는 의견과 충격 반전을 만들려다 오히려 리얼리티가 떨어져 아쉽다는 의견이다.
그동안 ‘싸인’의 출연진들은 매체와의 보도를 통해 반전 결말을 예고했었다.
박신양은 지난 3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최후를 맞이 할 줄은 몰랐다, 다 살려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장하준 감독은 “드라마 자체는 통쾌하게 해결이 된다. 하지만 슬픈 얘기일수도 있다”고 전한바 있다
문천식 또한 라디오를 통해 “한국 드라마 사상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엄지원의 소속사는 “말로 설명할수 없는 충격 사건... 엄코난은 해결 할수 있을지!!! 기대하셔도 좋습니다.”라고 글을 올린 적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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