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도시농업체험장 '실버농장' 회원모집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부천시가 노년기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 제공을 위해 도시농업체험장 실버농장 회원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실버농장 운영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며 춘의동 302번지 ‘까치울 실버농장’에 80계좌, 춘의동 454번지 ‘삼거리 실버농장’에 50계좌를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부천시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이로 거동이 가능하며 텃밭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건강한 노인이다.

계좌별 2인 1조로 대표 1인이 신청하며 부부일 경우 조원이 만 65세 미만이어도 신청 가능하다. 분양면적은 1계좌당 13㎡로 실 경작면적은 약 4평이다. 참가비는 1계좌(2인 1조)당 3만원이다.

시는 상추, 김장배추 등 종자∙모종, 삽∙괭이 등 농작업 도구와 멀칭비닐과 회원 편의를 위한 그늘막 등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또, 전체 밭갈이 구획정리 및 퇴비 시용,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 미생물제를 무료 공급할 예정이다.

실버농장 회원들은 4월 초 예정인 사전교육에 참여해야 하며 불참시 실격처리 될 수 있다. 또한 고구마, 옥수수 등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작물은 식재가 제한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http://www.bucheon.go.kr/) 중앙 이벤트창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