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봄철을 맞아 수도권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방에서 시작된 분양열기가 수도권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청약접수 7곳, 당첨자 발표 7곳, 당첨자 계약 6곳, 모델하우스 오픈 4곳이 예정돼 있다.
14일에는 SH공사가 올해 처음으로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신정3·천왕지구, 송파래미안파인탑 등에서 총 1579가구가 공급된다.
아이에스동서는 16일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B7블록에 공급하는 연립주택 '에일린의 뜰'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 지상 4층 28개동으로 전용면적 123~145㎡의 240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6억2180만~9억5620만원이다.
한일건설은 17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에 공급하는 '회기역베라체캠퍼스'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지하 4층, 지상 14층 1개동으로 전용면적 16~54㎡ 총 264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9830만~3억2239만원이다.
18일에는 한화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397-1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송파한화오벨리스크'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가 오픈한다. 전용면적 23~76㎡의 1533실로 구성된 대단지다.
롯데건설도 18일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A10블록에 공급하는 '롯데캐슬2차'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지하 4층, 지상 20층 15개동으로 전용면적 101~149㎡의 911가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