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한독약품은 최근 허가 및 약가 산정이 완료된 프레지니우스 카비의 제네릭 항암제 4개 제품에 대한 국내 마케팅 및 판매를 담당한다.
해당 제품은 직장암, 결장암을 비롯한 위암과 폐암 치료제 ‘이리노텔 주사제(성분명 이리노테칸염산염)’, 유방암 치료제 ‘트로젯 정(레트로졸)’과 ‘페미젯 정(아나스트로졸)’, 전이성 결장암과 직장암 1차 치료 및 전이성 위암 치료제 ‘카비옥살리플라틴 주사제(옥살리플라틴)’로 올 하반기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한독약품은 항암제 사업부를 신설하고 향후 프레지니우스 카비 제품을 추가 도입해 항암제 시장에서의 파이프라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진 한독약품 회장은 “프레지니우스 카비의 우수한 제네릭 항암제를 판매하게 돼 기쁘다”며 “한독약품은 프레지니우스 카비 코리아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향후 신약 도입을 통해 제품 라인을 보강함으로써 항암제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다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프레지니우스 카비는 독일의 헬스케어 그룹인 프레지니우스의 자회사로 임상 영양 및 인퓨젼 요법 분야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법인은 2000년 9월 설립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