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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연구개발 인력 특급으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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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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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LG전자가 지난 11일 ‘2011 연구 전문위원 임명식’을 열고 성과가 뛰어난 연구개발 및 전문직군 부장을 임원급으로 특급 대우하는 ‘연구·전문위원’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확대 시행에서 29명을 추가로 선정, 모두 68명의 연구개발 전문 위원으로 확대됐다. 추가 인원에는 여성과 외국인이 각각 1명씩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품질, 생산기술, 상품기획 분야에서도 전문위원을 선발했고 향후 금형 등 핵심역량분야에도 적용할 계획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LG전자는 이들에게는 파격적인 보상은 물론 임원에 준하는 복리후생 혜택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우수한 연구개발 및 전문직군 핵심인재들이 업무에 몰입하고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한편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열린 ‘2011 연구 전문위원 임명식’에서는 HA사업본부 이영하 사장 등 4개 사업본부장을 비롯, 경영혁신부문 남영우 사장, 최고기술책임자 안승권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영하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LG전자 내 최고 핵심역량을 보유한 전문가로서 세계 최고의 제품 개발과 품질 유지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안승권 사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업무 몰입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LG전자의 위상을 높이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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