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는 대지진 여파로 일본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 하락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고베지진 사례에 비춰 토픽스와 닛케이 지수는 850~900, 9500~1만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봤다.
이어 대지진이 2월 중순부터 계속된 주식시장 조정을 가속화할 것이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닐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정부가 피해지역에 대대적인 재정적 지원을 할 것이고, 이번 사태로 엔화 가치가 급격히 상승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노무라에 따르면 고베지진 당시에도 산업생산은 한 달 동안만 하락한 바 있다.
이 증권사는 재해복구 관련 업종이 향후 긍정적인 실적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 교량 건축자재 주태설비 관련주를 비롯 금속제품 유리·세라믹제품 업종을 추천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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