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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 U-헬스센터 유치 1호 환자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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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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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블라디보스토크 U-헬스센터를 통해 유치한 의료관광 1호 환자인 재외동포(고려인) 3세 김 보리스 그레고리비치(66세)씨가 14일 입국했다고 밝혔다.

그레고리비치 씨는 지난 3일 U-헬스센터에서 강남세브란스 병원(병원장 이병석)과 화상의료상담을 실시한 후 MRI, CT 등 정밀검사 자료를 송부해 판독한 결과, 전립선암으로 시작돼 뇌까지 전이된 사실을 확인했다.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원격 화상상담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한국의 우수한 의료수준에 대해 확신이 생긴 그레고리비치 씨는 13일 한국행을 선택했고, 이번 주 중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 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블라디보스톡 한국의료관광 U-헬스케어센터는 러시아 현지에서 한국의료서비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접근장벽은 낮추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U-헬스케어센터가 한국 의료관광의 핵심시장으로 떠오른 극동러시아 시장에서 의료관광 마케팅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월 15일 개소한 블라디보스토크의 U-헬스센터는 140여명의 러시아 환자가 상담예약을 했으며, 현재 30여명이 화상상담을 받았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시범 운영기간동안 문제점을 개선하고 상담예약시스템 등을 구축 한 후, 의료관광에 관심이 있는 국내 병의원 및 유치업체는 무료로 U-헬스센터의 원격 검진시스템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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