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봉독 성분 여드름 치료제 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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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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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동성제약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연구해 개발한 ‘봉독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여드름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이 최근 특허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봉독 성분이 여드름을 유발시키는 원인균으로 알려진 프로피오니박테리움 아크네스(P.acnes)와 여드름 악화에 영향이 있는 피부 상재균에 강한 항균 작용이 있으며 여드름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 세포의 재생을 돕는 데도 우수한 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동성제약은 봉독을 여드름 피부에 적합한 화장품에 적용해 개발을 마쳤으며 연고, 밴드, 드레싱 형태의 의약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을 계기로 피부 재생과 화상, 미백 등에 특허 조성물을 적용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히고 “현재 10여개국에서 해외 특허를 준비하고 있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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