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장] 美 양적완화 조치에 대부분 상승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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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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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16일 홍콩 증시만 제외하고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증시는 일본대지진과 쓰나미, 후쿠시마의 원자력발전소 폭발·화재 발생 등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데 미국이 양적완화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해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이날 회의에서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가 경기 확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하고, 6000억 달러 규모의 미 국채 매입을 지속할 방침을 발표해 증시는 오름세를 연출했다.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375.99포인트(4.37%) 급등한 8,981.14,토픽스지수는 39.17포인트(5.11%) 오른 805.9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일본의 반도체주와 철강주는 상승세를 보였다. 엘피다 메모리는 7.87% 올랐고, 히타치 제작소는 13.81% 상승했다.

JFE 홀딩스와 고베 스틸은 각각 7.06%, 11.38% 올랐다.

또한 자동차주의 도요타는 8.81% 올랐다. 혼다도 5.41% 상승했다.

한편 오전 11시 20분 현재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7.87포인트(0.27%) 오른 2,904.13, 대만의 가권지수는 34.58포인트(0.42%) 오른 8,269.36을 기록중이다.

싱가포르의 ST지수는 15.78포인트(0.54%) 오른 2,961.86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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