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는 일본대지진과 쓰나미, 후쿠시마의 원자력발전소 폭발·화재 발생 등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데 미국이 양적완화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해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이날 회의에서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가 경기 확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하고, 6000억 달러 규모의 미 국채 매입을 지속할 방침을 발표해 증시는 오름세를 연출했다.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375.99포인트(4.37%) 급등한 8,981.14,토픽스지수는 39.17포인트(5.11%) 오른 805.9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일본의 반도체주와 철강주는 상승세를 보였다. 엘피다 메모리는 7.87% 올랐고, 히타치 제작소는 13.81% 상승했다.
JFE 홀딩스와 고베 스틸은 각각 7.06%, 11.38% 올랐다.
또한 자동차주의 도요타는 8.81% 올랐다. 혼다도 5.41% 상승했다.
한편 오전 11시 20분 현재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7.87포인트(0.27%) 오른 2,904.13, 대만의 가권지수는 34.58포인트(0.42%) 오른 8,269.36을 기록중이다.
싱가포르의 ST지수는 15.78포인트(0.54%) 오른 2,961.86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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