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청년·전문인력 채용 中企에 보증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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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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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청년과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1인당 최대 5000만원, 기업당 3억원까지 보증지원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기보는 양적 확대 위주로 지원되던 기존의 일자리창출 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해 신규 보증기업 1만4000여개를 분석해 고용효과가 우수한 분야를 선별했다.

분석 결과 30세 이하 전문인력의 비율은 1인 창조기업이 9.3% 수준으로 전체 1.2% 대비 크게 높았다. 지식서비스·문화콘텐츠산업 관련기업과 고용창출특례보증 지원기업의 고용효과도 양호한 것으로 판별됐다.

이에 따라 기보는 1인 창조기업과 지식문화 창업기업에 대해 보증금액 1억원까지 1%의 고정보증료율을 적용키로 했다. 일자리 창출기업 평가시 청년·전문인력 채용에 대해서는 가중치를 부여해 보증료율, 심사완화 등의 우대조치를 실시한다.

기보 관계자는 “제도개선을 통해 청년 및 전문인력에 대한 실업문제가 해소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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