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의 이온슈즈는 신발에 미세전류(Micro current)의 신기술을 접목한 기능성 신발로 인체가 느끼지 못하는 아주 적은 단위의 전류를 흐르게 해 건강증진의 효과를 주는 새로운 개념의 토닝화다.
휠라 관계자는 “이온슈즈는 지난해 8월 출시와 함께 식약청 인증을 추진해 왔다”며 “당초 미세전류를 흘려줌으로써 칼로리 소모를 증진시켜 체중 및 복부지방률 감소 등의 효과가 있음을 인정받으려 했으나 아쉽게도 이 부분은 입증하기 어려워 공인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휠라가 이번에 식약청으로부터 인증 받은 효능은 ‘족부의 근육통 완화’로 장시간 걷거나 뛰었을 때 느끼는 족부 부분의 근육 통증이나 피로감을 줄여 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정받았다.
마케팅부 오봉균 이사는 “기능화 시장이 성장하며 다양한 효능을 표방하는 신발들이 대거 출시됐지만 국가기관에서 의학적인 효과를 입증 받은 사례는 거의 없다”며 “휠라 이온슈즈는 GMP 획득 및 의료기기 인증을 통해 검증된 제품으로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휠라는 이번에 식약청 인증을 획득한 이온슈즈 외에 최근 출시한 여성용 워킹화 ‘휠라 핏(FILA FIT)’ 등을 통해 기능화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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