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국내, 저비용항공사 시장 점유율 40% 육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3-17 07: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국내노선을 이용하는 사람 10명 중 4명이 국내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1~2월 동안 145만2천여명이 국내 저가항공사를 이용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0만8천여명보다 31.0%나 증가한 수치다.

국내 노선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7.5% 증가한 117만6천여명이 탑승해 시장 점유율도 34.4%에서 40.9%로 6.5% 포인트 올랐다. 특히 김포~제주 노선은 저비용항공사 이용객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71만9천여명을 기록해 55.1%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김해~제주, 군산~제주 노선도 각각 61.1%, 56.7%의 점유율을 보여 대형항공사를 앞섰다.

국제노선의 경우 일본과 태국 등 13개 노선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27만6천여명이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해 시장점유율 4.0%를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저비용항공사의 국제선 점유율은 1.7%였다.

한편, 27일부터 시행되는 하계 스케줄에 따르면 저비용항공사는 운항 횟수로는 41.6%, 공급석으론 38.0%에 달하며, 특히 제주노선에서는 운항횟수 비중이 49.4%, 공급석 비중이 45.0%에 이를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국제선의 경우 운항노선이 현재 13개에서 14개로 확대되며, 전체 노선 중 저비용항공사 점유율이 운항횟수 기준으로 3.6%에 달할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