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시프트 청약경쟁률 최고 52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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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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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균 경쟁률은 10.3대 1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올해 처음으로 공급된 서울시의 장기전세주택 '시프트'의 인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해 첫 시프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579가구 모집에 1만6272명이 신청해 평균 10.3대 1에 달했다. 최고 경쟁률은 강동구 강일2단지 전용면적 84㎡로 2가구 공급에 무려 1044명이 몰려 522대 1을 나타냈다.

두 번째로 높은 청약 경쟁률 역시 강일지구로 10단지 전용면적 59㎡ 2가구 공급에 719명이 신청해 3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상계 장암2단지 전용 84㎡ 320대 1, 수명산 롯데캐슬 전용 84㎡ 210대 1 순이었다.

특별·우선공급 청약 경쟁도 치열했다. 신혼부부 특별·우선공급 최고 23대 1(신정 이펜하우스1단지), 3자녀 최고 36대 1(송파 래미안파인탑), 노부모부양 최고 37대 1(신정 이펜하우스1단지) 등이었다.

한편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실시된 청약에서는 우선(특별)공급, 일반공급 1순위자와 고령자주택 만65세이상, 전용 50㎡이하 주택(왕십리) 1~3순위자만 신청접수를 받았다.

1순위 접수는 마감됐으며 공급호수의 180%에 미달된 세대(신정이펜하우스 1~2단지 전용114㎡, 천왕이펜하우스 4단지 전용59, 84㎡ 일반고령자 강일2단지 및 10단지 114㎡일반 등)에 한해 17일 하루 동안 2순위 신청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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