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첼시, 파주에 프리미엄 아웃렛 2호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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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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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기도 파주시 에서 열린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사이먼 프로퍼티사의 존 클라인(가운데)과 신세계첼시 최우열 대표(오른쪽)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신세계첼시가 18일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에 이어 파주 탄현면에 프리미엄 아웃렛 2호점인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을 연다.

오픈을 앞둔 17일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신세계첼시 최우열 대표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 입점뿐 아니라 장소도 가족들 중심의 나들이 쇼핑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명실공히 한국의 대표적인 복합 쇼핑 문화 관광지로써 발돋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은 지난 2007년 개장한 여주에 이은 신세계첼시 국내 프리미엄 아웃렛 2호점으로, 국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을 25~6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대규모 교외형 아웃렛이다.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은 165개의 명품 브랜드부터 남성복, 여성복, 생활잡화, 식음료 등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여러 장르의 브랜드를 대거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질샌더, 캘빈클라인 컬렉션, 토리버치, 엘리타하리, 보스 등의 20여개 명품브랜드가 최초로 입점해 선택의 폭을 넓혔고, 고객의 편의를 위해 아르데코(Art-Deco) 컨셉으로 설계돼 분수광장, 연못과 수유실, 놀이터 등의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영업면적 약 3만1113㎡(9412평)에 주차대수 1720대, 프리미엄 아웃렛으로는 최초로 3층 복층 구조로 구성된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은 서울을 비롯해 일산, 김포 등의 서북부 수도권과도 접근성이 뛰어나다.

사진=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 전경
신세계첼시는 파주 인근 지역인 임진각, 헤이리 예술마을 등과 함께 경기 북부지역의 관광벨트 구축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

파주는 장단콩 슬로푸드 체험마을, 승마클럽, 통일전망대, 경기 영어마을, 프로방스 등 관광문화와 교육, 체험학습 등 관광객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사이먼프로퍼티 크룹 존 클라인 CEO는 “챌시의 국제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살리면서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아웃렛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만 향후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에게는 두 가지 숙제가 당도해 있다. 하나는 고양 일산서구 덕이동의 패션아웃렛 연합회 측과의 갈등 문제이고, 또 하나는 곧 프리미엄 아웃렛에 도전장을 내 놓을 경쟁사들에 대한 대처의 문제이다.

최우열 대표는 “파주와 생생하기 위해 민원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다”며 “향후 프리미엄 아웃렛의 경쟁점이 늘어나는 것은 성장하는 계기로 삼아 앞으로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아웃렛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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