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외무부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각) 프랑스전력공사(EDF)와 자국 원전제조업체 아레바(Areva)가 약 100t 규모의 붕산을 일본에 전달할 예정이다.
EDF와 아레바는 18일 수송기 편으로 붕산을 수송할 예정이며, 방사능 보호복 1만벌과 보호장갑 2만쌍, 마스크 3만개 등 방사성 물질 보호용품도 함께 제공한다.
외무부는 EDF가 도쿄전력(TEPCO)의 원전 복구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과 재원을 추가 제공할 준비도 하고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클로드 게앙 내무장관은 프랑스에서 방사능 피폭 가능성이 있는 일본인의 치료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도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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