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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자력전문가 IAEA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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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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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인 원자력 전문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조언하기 위해 구성되는 국제 자문단에 참여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서 방사선평가부장 등을 거쳐 현재 규제심의위원인 이병수 박사가 IAEA 본부가 있는 오스트리아 빈으로 출국한다고 20일 밝혔다.

교과부는 대지진 여파로 일본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직후부터 IAEA와 협의한 결과, 이번 사고를 별도로 전담할 IAEA 내 대책팀에 우리나라 전문가를 파견하는 데 합의했으며 이 팀은 세계 각국의 원자력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다고 전했다.

이 박사는 서울대 원자핵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마쳤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에서 핵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지난 2005년에도 IAEA 사무총장의 자문기구인 안전기준자문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 당시 이 박사는 위원회 분과 가운데 방사선안전기준위원회에서 3년 동안 활동했다.

이번 IAEA 대책팀에서도 역시 이 박사는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선 관련 정보 분석, 방호대책 수립 등 방사선 안전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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